항상 넘어지고, 한없이 부족하고 추악하고 더러운 죄인인 저를 사랑하셔서 구원해주신 것만으로도, 저를 자녀삼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제 필요와 부족을 아시고, 채워주시고, 좋은 말씀까지 듣게 해주시니 진짜 제가 받아도 되나 싶은 정도로 감사합니다.
임마누엘 장학금 합격 사실을 전달받고, 사실 진짜 믿기지 않았습니다.
공부하는데 너무나도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저의 필요를 채워주셨다는 사실보다 아직도 저를 지켜봐주시고 내가 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 느낌에 너무 벅차올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필요를 채워주시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 다음에 더 좋은 것들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김경식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전달 받을때, 하나님께 대롱대롱 메달려라.”라는 그 말을 전달받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저에게 2023년 새롭게 또 다시 다가와 제 마음을 흔들고, 많은 다짐을 하게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들을 때마다 다짐을 하고 했지만, 금방 시들해지고 하나님께 의지하기보다 제 자신이나 세상에서 말하는 믿을 만한 것들을 찾고 거기에 의지하려 저였음을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그 다음으로 다시 그냥 다가오는 하루하루가 아니라 은혜로 허락하신 이 시간들, 2023 올해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알려주셨습니다. 또 저에게 도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의지하기 위해 내 손에 어떤 것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고, 올 한 해는 진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메달려야 겠다고 다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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