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번째 ‘청계천 잡페어’가 ‘장애인 잡페어’로 마련된다.

고용노동부는 장애인 잡페어가 오는 15일 서울고용센터와 야외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서울고용센터와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진행하는 청계천 잡페어는 지난 2008년부터 대규모로 개최돼 온 국내 대표적인 취업행사다.

‘청년잡페어’와 ‘서비스 잡페어’ 개최에 이어 장애인의 달인 4월을 맞아 장애인들의 구직을 알선하고, 취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장애인 잡페어는 장애인 채용계획이 있는 14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장애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실제 면접 등이 진행돼 채용이 이루어지는 ‘채용관’,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체험, 식음료직업 체험, 이력서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는 ‘직업시연 및 체험관’, 이력서 대필과 문서지원, 면접이미지 컨설팅 등 각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부대컨설팅관 직업시연 및 체험관’ 등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그밖에도 연예인 강원래 씨가 강연을 하며, 취업성공을 기원하는 매직켓 공연팀의 마술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 구직자는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www.jobfair.or.kr)를 통해 이력서를 등록하면 된다.